핵심 제시 = 삼성전자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인공지능 (ai)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4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인공지능 (ai)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4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 s24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기능을 탑재했다.통화하면서 실시간 통역을 할 수 있고, 카메라와 사진 편집 기능도 향상됐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번역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내의 단측 ai 기반으로 처리되며, 한국어 · 영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검색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구글과 제휴한 서클투서치 (circle to search) 시스템으로 웹페이지나 소셜웨어, 동영상 사이트 등에서 동그라미를 치면 ai 가 스스로 결과를 검색한다.메모를 자동으로 요약해 회의 메모를 만들어 주는 노트 어시스트 (note assist) 기능도 눈에 띈다.
카메라는 야간에도 고품질의 동영상 사진 경험을 제공하며, 울트라 에디션을 기본으로 사용하면 2배, 3배, 5배, 10배 줌의 hd 촬영을 지원한다.사진 편집은 ai 가 사진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편집도구를 제안하고 생성적인 필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경우 s24와 s24 에는 삼성 엑시노스 2400 프로세서가, 울트라 버전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가 들어간다.울트라 버전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티타늄 케이스가 적용되며 빛을 크게 줄인 코닝의 신제품을 채용한다.
갤럭시 s24는 오는 31일부터 본토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본토는 19~25일 개방될 것으로 알려졌다.가격은 s24가 115만 5000원, s24 가 135만 3000원, 울트라 에디션이 169만 8400원이다.